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 부통령 (문단 편집) == 상세 == 미국 부통령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 출마자의 [[러닝메이트]]로 함께 출마하며, 선거인단이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하는 부통령 선거로 선출한다. 부통령 출마 자격의 법적 근거는 각각 수정헌법 12조(선거인은 각각 자기 주에서 회합하여, 비밀 투표에 의하여 대통령과 부통령을 선거한다. '''양인 중 적어도 1인은 선거인과 동일한 주의 주민이 아니어야 한다.''')와 제22조가 규정한다. 부통령 출마자는 대통령 출마자와 마찬가지로 [[태생적 시민|태생적 미국 시민권자]]이어야 하며, 만 35세 이상인 동시에 14년 이상 미국에 거주하여야 한다. 그리고 대통령과 다른 주의 주민이어야 한다. 예컨대 제46대 대통령인 [[조 바이든]]은 [[델라웨어주|델라웨어 주]],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는 [[캘리포니아|캘리포니아 주]] 출신이다. 굳이 대통령과 부통령의 주를 다르게 한 것은, 선거인단이 대통령과 부통령 투표 양쪽 다 자기 주 출신 후보에 투표할 수 없는 규정 때문이다. 혹시 같은 당의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 모두 같은 주 출신이면 그 주 선거인단은 대통령을 찍고 나서 (이미 자기 주 출신인 대통령에 투표했으므로) 같은 당이고 같은 주 출신인 부통령을 못 찍는 문제가 생기므로 이를 피하기 위한 것. 이 출신지는 출생지가 아닌 출마할 당시 등록된 거주지가 기준이기 때문에, 후보 중 한 명이 공식 출마 전 다른 주로 거주지를 옮기면 그만이다. 예를 들어 [[텍사스]] 주지사였던 [[조지 W. 부시]]가 [[딕 체니]]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했을 때, 체니는 10년 동안 살아온 텍사스를 떠나 고향인 [[와이오밍]]으로 이사를 가는 식으로 해결했다. 미국 대통령과 미국 부통령의 출신 주를 다르게 설정하도록 한 것은 [[미국 헌법]] 제정 당시 [[건국의 아버지들]]이 [[버지니아 주]], [[매사추세츠]] 주, [[뉴욕 주]] 출신 세 파벌로 싸우다가 생각해낸 타협안이라고 한다. 버지니아, 매사추세츠, 뉴욕 3개 대형주 출신이 자기네들이 정권 차지하려고 [[병림픽]]을 벌였는데 독립 초기 13개 주 중 나머지 10개 주 출신 정치인들이 "야 느그들만 다 해먹냐?"며 연합해 항의한 결과 대형주와 소형주를 나눠서 권력을 나눠주는 차원에서 대통령과 부통령의 출신 주를 다르게 설정했다고 한다. 대통령과 달리 부통령직은 3선 제한이 없다. 이론적으로는 부통령은 제한 없이 연임이 가능하지만 부통령의 특성상 현실화될 가능성은 없다시피하다. 원래 처음에는 따로 부통령 후보를 두지 않고 대통령 선거 때 1위가 대통령이 되고 2위가 부통령이 되는 구조였다. 2등이 두 명이면 상원의 비밀투표로 부통령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대통령과 부통령의 당적이나 계파가 서로 달라 경쟁하는 일이 비일비재했었다. 초대 부통령 [[존 애덤스]]는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정당 없이 철저히 중립을 지켰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덜했다. 하지만 제2대 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은 연방주의자인 애덤스의 정적이라 정쟁을 통해 애덤스의 재선을 막고 본인이 대통령에 올랐다. 물론 다음 부통령인 에런 버도 재퍼슨의 정적이었다. 애런 버는 골때린 사례인데, '''제퍼슨과 같은 민주공화당 소속이면서 제퍼슨의 정적이었다'''. 대통령과 대립하는 부통령을 내리 2번 경험한 [[미국 의회]]는 2위 부통령 제도의 한계를 체감하고 1804년에 수정헌법 12조를 통해 대통령 선거제를 현행처럼 대통령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하도록 법을 바꾸었다. 만약 부통령 후보 중 과반 후보가 없으면 대통령과 같은 방식으로 선거를 치르되, 각 주의 상원의원 2명이 한 표씩 행사해 부통령을 결정한다. 선거인단 투표로 대통령을 결정하기에, 이론상으로는 선거 결과에 따라 선거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에 따르는 [[불충실한 선거인단]]이 일을 저지르면 결과가 바뀔 수도 있긴 하다. 미국 역사에서 상원이 부통령을 결정한 것은 단 한 번뿐으로 183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에 있었다.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대통령이 [[마틴 밴 뷰런]]으로 결정되고도 부통령이 그의 러닝메이트였던 리처드 멘터 존슨(Richard Mentor Johnson)으로 결정되지 못했는데, 이 때문에 부통령 선거가 상원으로 넘어갔고, 상원 투표에서 존슨을 부통령으로 선출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